개인적으로 머리카락이 얇고 말리고 나면 부스스해지는 스타일이라 스타일링에 좋다는 다이슨 에어랩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다이슨 에어랩에 관한 사용 후기와 어떤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것인가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용하면서 알게 된 주의할 점들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이슨 에어랩 후기
- 보통 드라이기와는 다르다.
우선 첫 번째로 다이슨 에어랩을 그냥 드라이기처럼 접근하면 안 된다는 것이 먼저 떠오릅니다.
물론 고가의 좋은 드라이기를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다이슨 에어랩이 제일 고가) 확실히 스타일링에 편하게 나온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 손쉬운 스타일링
앞에 말씀드린 부분과 맥락이 같은데, 생머리 효과를 내거나 잔머리들을 정돈시킬 때 큰 노력이나 시간을 들일 필요 없이 편리하게 됩니다.
잘 쓰는 사람들은 웨이브도 굉장히 느낌 있는 컬로 만드시는 것 같은데, 저는 내려앉는 머리 스타일이라 위쪽 볼륨을 살려주는 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럽고요, 두세 번 정도 실패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 갖고 다니기는 귀찮다
타지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 때 챙겨가기에는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직업이 전문 스타일리스트이시면 갖고 다니셔야겠지만, 그 정도로 멋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매번 챙겨가기에는 부담스러운 부피와 무게입니다.
2. 다이슨 에어랩 사용 시 주의할 점
- 일반 드라이기처럼 사용하면 안 됩니다.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반 헤어드라이기처럼 계속 위치 바꾸면서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거의 고대가 수준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 고대기처럼 가까이 대거나 한 부분에 오래 대고 있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물론 다이슨 에어랩에는 열 감지 센서가 있어 머릿결의 손상을 최대한 보호한다고 하지만, 어쨌든 머릿결이 약하신 분들일수록 고온은 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적절하게 움직여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자의 머릿결에 맞도록 손상 정도를 체크하시면서 타이밍을 익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쿨링 기능을 적절히 활용.
쿨링 기능을 적절하게 사용하셔서 머릿결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솔빗이나 수레 등을 이용해서 헤어드라이기로 스타일을 잡고 계시는 분들은 제일 먼저 헤어드라이기 온도와 다이슨 에어랩의 온도를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온도를 체크하신 다음에 비슷한 스타일링이 나오는 속도를 측정하시면 되겠습니다.
- 락 해제 체크
다이슨 에어랩에는 브러시를 연결하는 손잡이 부분에 잠금장치(락)이 있습니다.
브러시와 해제 시에는 꼭 락을 풀어주셔야 한다는 점도 주의할 점이 되겠습니다.
3. 결론 및 요약
- 머릿결이 약하거나 얇은 분들은 다이슨 에어랩으로 스타일링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 일반 헤어 드라이기처럼 사용해서는 안된다.
- 직업적인 이유가 아닌 이상 여기저기 들고 다니기에는 불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