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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맛있는 대파 김치 담그는 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파 김치는 봄철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전통 발효 음식 중 하나이고요. 특히 짜파게티랑 먹으면 정말 끝내주는 반찬이죠. 자취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일하던 가게 셰프에게서 배운 노하우 그대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대파 김치 담그는 법 - 준비물
되도록 집에 이미 있거나 구하기 쉬운 준비물이지만, 만약 구하기 어렵거나 번거로우신 준비물들은 대체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 대파 2단(2kg)
- 멸치액젓 160ml(1컵)
- 뉴슈가 1스푼 - 그냥 설탕도 상관없습니다.
- 천일염 2스푼
- 건고추 10개
- 식은 밥 1컵
- 새우젓 2스푼
- 사골국물 100ml(1/2컵) - 비비고나 CJ 등에서 나오는 사골 국물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 소주 1/3컵
- 무 150g(1조각)
- 배 4개 -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갈아 만든 배' 음료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 양파 1/2개
- 생강 1톨
- 마늘 8쪽
2. 대파 손질하기와 준비 과정
- 대파의 뿌리와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합니다.
- 대파를 3-4cm 길이로 듬성듬성 썰어 준비합니다.
- 썰어 준 대파를 큰 대야에 전부 담아줍니다.
- 양파는 1cm 크기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1차 절임>
- 멸치액젓을 150~160미리 대파가 담긴 대야에 잘 둘러서 섞어줍니다.
- 그다음 뉴슈가(그냥 설탕도 됩니다.) 1/3스푼을 넣어줍니다.
- 천일염 두 스푼을 넣어줍니다.
- 모두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잘 섞어 줍니다.
- 대야의 윗부분 전체를 비닐로 덮어준 후 한 시간 절여줍니다.
- 중간에 2~3번 한 번씩 더 섞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고추 활용>
- 건고추 10개를 깨끗이 씻어 가위로 잘라 준비합니다.
- 가위로 잘라두면 믹서기에 갈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양념 만들기>
- 믹서기에 무 150g, 배 4개(갈아 만든 배의 경우 한 뚱캔), 양파 1/2개, 생강 1톨, 마늘 8쪽, 건고추를 넣고 갈아줍니다.
- 처음에는 약하게, 중간에 강하게 갈아 균일한 페이스트 상태가 되도록 합니다.
<김치 버무리기>
- 1차 절인 대파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 고춧가루 1/2컵, 설탕 1스푼, 매실청 2스푼을 추가로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 사골국물 100ml(1/2컵)와 소주 1/3컵을 넣어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숙성 및 보관>
- 버무린 김치를 김치통에 담아 베란다에서 2일간 숙성시킵니다.
- 이후 3일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깊은 맛이 우러나게 합니다.
- 숙성이 완료된 대파 김치는 맛깔스러운 빛깔과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핵심 포인트>
- 1차 절임 시 멸치액젓, 뉴슈가, 천일염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냅니다.
- 양념에 사골국물을 넣어 김치의 깊이 있는 맛을 살립니다.
- 소주를 넣어 김치의 군내를 잡아줍니다.
- 1년 이상 숙성된 매실청을 사용하면 시큼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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